에이피알, 홍콩서 K뷰티 선도…중화권 입지 강화
에이피알, 홍콩서 K뷰티 선도…중화권 입지 강화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10.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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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동시 공략…팝업, 라이브 방송 진행
메디큐브 팝업스토어 방문객 인파.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홍콩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7일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에 입점해 3일 만에 한화 약 1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8일과 10일에는 에이치케이티비몰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PDRN 등 화장품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2일간 누적 매출 한화 약 6억80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성과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쇼핑 명소 ‘K11 아트몰’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에는 10일간 약 1만5000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한화 약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물광 피부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는 ‘메디큐브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는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는 36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콜라겐, 글루타치온, 엑소좀 등 화장품 라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은 글로벌 인기 쇼핑 장소 중 하나이자 중화권 시장 역량 강화의 발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성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내 입지는 물론 중화권 전체 입지 역시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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