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대처 모의훈련
영양,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대처 모의훈련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4.10.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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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 화매권역센터서 한마음 걷기 행사도 진행

경북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2일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대처 모의훈련 및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치매보듬마을 사업과 연계하여 화매, 택전리의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석보파출소, 석보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본행사는 사업소개, 실종예방과 배회자 발견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브리핑 순으로 진행하며, 훈련이 종료되면 한마음 걷기 행사로 오미자마을 테마파크 둘레길을 걷는다.

특히 배회자 대면 상황극은 배회자를 뱔견한 지역주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에 인계하는 상황과 가족에게 연락해 인계하는 상황을 연출해봄으로서 시각적인 교육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부대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체험과 상담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홍보관과 건강증진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배회모의훈련을 통해 배회 치매노인의 발견시 주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