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노삼석·조현민, 우즈베키스탄 방문…유라시아 물류 점검
한진 노삼석·조현민, 우즈베키스탄 방문…유라시아 물류 점검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10.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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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법인 ELS 방문…포워딩·트럭킹 협업체계 구축
타슈켄트 인하대학교와 협력…우수인재 확보·육성
노삼석 한진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노삼석 한진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노삼석 한진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유라시아 물류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한진은 두 사장이 지난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돌아보면서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하고 고객사와 직접 대면하는 등 글로벌 경영 활동을 수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진의 현지 법인인 ELS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물류 상황을 점검했다.

ELS 법인은 2010년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인근 국가에서 국제 트럭킹 운송과 항공·철도를 활용한 포워딩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노삼석, 조현민 사장은 또한 현지 물류 고객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유라시아 물류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이번 만남에서 중앙아시아 물류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포워딩 및 트럭킹 등 수입화물 운송 협업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학부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파악했다. 한진과 타슈켄트 인하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 인재 육성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도 힘썼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통해 유라시아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e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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