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박물관은 지난 19일 ‘홍천박물관에 원시인이 나타났다’는 주제로 교육문화체험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박물관의 대표 전시품인 선사시대 유물에 기반하여 선사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을지를 어린이들에게 쉽게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석기 만들기’, ‘곰‧호랑이 가방 만들기’, ‘유물 발굴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형 낚시, 사과(과자)따기, 활쏘기 등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박물관 내 전시된 선사 유물을 찾아보는 미션 게임과, 돌도끼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에서 특별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투호, 윳놀이, 굴렁쇠 등의 전통 놀이와 마술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남용우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 역사 교육의 재미를 위해 홍천박물관에서 기획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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