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턴십 '넥토리얼'로 '채용·인재 육성' 두마리 토끼
넥슨, 인턴십 '넥토리얼'로 '채용·인재 육성' 두마리 토끼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10.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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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넥토리얼' 참가자 모집…정직원 전환률 90%↑
넥토리얼 소개 이미지.[사진=넥슨]
넥토리얼 소개 이미지.[사진=넥슨]

넥슨이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을 통해 인재 모집·육성에 나선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넥토리얼 참가자를 모집한다.

넥토리얼은 넥슨의 인재 육성 철학이 반영된 채용형 인턴십이다. 지난 12~13일 넥슨 판교에서 개최된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에 2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넥토리얼은 인턴십에 합격한 인재들이 넥슨의 문화를 이해하고 실무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류 심사, 면접을 통해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를 선발한 후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 역량을 검증해 정직원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3년 간 평균 90% 이상의 정직원 전환율을 기록했다.

홍자현 넥슨코리아 채용팀장은 "넥토리얼은 넥슨만의 특별한 프로그램과 컨셉에 기반한 인재 채용제도"라며 "신입 인재들이 넥슨의 문화와 직무에 집중하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토리얼에 선발된 인재들은 정직원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6개월 간 현업에 참여한다. 이들에겐 협업과 개인 성장을 중시하는 업무가 주어진다.

이는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넥슨의 기업 문화가 반영된 결과다. 넥토리얼은 다양한 배경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넥슨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분야별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면 보다 창의적이고 몰입감 높은 게임이 만들어진다는 믿음이 넥슨 문화 저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6개월간의 인턴십 동안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입 인재들의 장기 성장 환경도 구축한다.

홍 팀장은 "넥슨은 각기 다른 강점과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여긴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협력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 커리어세션 발표장 전경.[사진=넥슨]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 커리어세션 발표장 전경.[사진=넥슨]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