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동쪽바다중앙시장 일원
동해시는 발한동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발한칼국수 축제’가 동쪽바다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발한동주민자치위원회와 발한동 각급 사회단체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발한칼국수축제’는 ‘발한의 기억, 빨강의 추억’을 부제로,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축제로 준비했다.
19일 오전 10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비빔국수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 문화·공연 ▲ 레트로 콩쿨가요제 ▲ 먹거리 ▲ 체험 및 판매 부스 ▲ 포토존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옛 추억과 감성을 소환할 수 있는 추억의 레트로 SHOW, 추억의 DJ, 추억의 먹거리 부스가 상시 진행되며, 장칼국수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칼국수 축제 이미지와 어울리는 장칼국수의 색깔을 담아 빨간색 의상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를 준비했다.
축제를 즐기며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시 소정의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진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오봉은 발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축제보다 좀 더 성장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로 만들어 가고자 발한동 각급 사회단체, 동쪽바다중앙시장 상인회,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발한동 주민과 함께 몇 날 며칠을 준비하고 고민해 왔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와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와 발한동이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은서 발한동장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 또한, 발한동 칼국수 축제가 발한동을 대표하는 지역 행사로 발전시키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