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의 ‘어울드럼’팀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속초시 마레몬스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린 ‘제5회 강원장애인행복나눔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총 20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여 합창대회와 난타, 댄스, 밴드, 악기 연주 등 예술제로 진행되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어울드럼’ 팀은 발달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대 위에서 힐링 악기인 텅드럼을 자신 있게 연주하며 페스티벌을 즐겼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주상현 안젤로 신부는 “이번 강원장애인행복나눔페스티벌을 참가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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