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5억,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본선 개최
총 상금 15억,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본선 개최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10.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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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개 팀 출전…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 20개 팀 선발
중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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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대회가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도전! K-스타트업' 본선 개막식을 열고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한 통합본선-왕중왕전을 개최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행사로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자리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니컨'은 퀄컴, 로젠버거 등 글로벌 기업과 PoC를 진행, 14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우수상을 받은 '네이션에이', '토트'는 국제 IT 전시회 'CES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월29일 통합공고를 통해 예선리그별로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6238팀이 신청했고 이중 210개 팀이 통합본선 무대에 서게 됐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210개 팀은 10월29일부터 나흘간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선발한다. 12월 진행될 왕중왕전에선 최종 20개 팀을 선발해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 등 상장 20점과 상금을 시상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신청자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확산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관계부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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