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삶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6.24점(0~10점 척도)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의미나 목표를 바탕으로 한 유데모니아 안녕감이 2024년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관과 관련해서는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는 문항에 대한 동의 수준이 평균 3.63점(1~5점 척도)으로 가장 높았다.
미래인식 조사 결과, 인구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에 대해 높은 수준의 동의가 나타났으며,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신뢰도는 의료 분야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해 국민 다수는 개발보다는 보존을 우선시하는 인식을 보였다.
허종호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데이터센터장은 이번 조사의 결과가 미래 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 축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연구와 입법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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