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와 지티에스골프가 스크린골프장 안전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SK쉴더스는 최근 서울 강남 SK쉴더스 사옥에서 '스크린골프장 안전 강화를 위한 AI 보안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 방운식 지티에스골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각 사의 기술 역량과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크린골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SK쉴더스는 지티에스골프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도입하는 시설에 △AI CCTV △출입보안 △스마트냉난방 등 ADT캡스의 물리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AI CCTV를 통해 출입금지구역을 관리하고 무단침입, 배회, 쓰러짐, 장시간 체류 등 매장 내외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와 함께 문 열림, 정전 등 이상 신호 발생시 ADT캡스 보안 대원을 현장에 출동시킨다. 화재, 침입, 도난 등 비상 상황의 경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연락·협력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 또 맞춤형 출입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유·무인 전환 편의성과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한 'ADT캡스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해 스크린골프장의 에너지 효율을 올린다. 스마트냉난방은 건물 내부에 설치된 AI 기반 IoT(사물인터넷) 기기가 공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최적의 실내 환경을 구축한다.

방운식 지티에스골프 대표는 "이번 제휴로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의 스크린골프연습장에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해 최상의 골프 연습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해 아파트 커뮤니티 스크린골프장에 무단침입, 쓰러짐 감지 등이 가능한 ADT캡스의 AI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AI 기반 보안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종류의 시설 안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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