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연주의정원 철길숲에서 전시
포항시, 자연주의정원 철길숲에서 전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10.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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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 참여한 포항 그린웨이 정원 철길숲에 옮겨 전시
'정원문화 확산으로 정원도시 브랜드화에 노력'
2024년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 참여한 전시 모습(사진=포항시)
2024년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 참여한 전시 모습(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초까지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에 참여했던 포항 GreenWay 정원 일부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해무대를 옮겨 철길숲에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4일부터 10일간 경주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황금정원 나들이’에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를 실감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한편 포항시민에 대한 자연주의 정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결정됐다.

전시 작품은 세계적인 정원 조성 추세인 자연주의 정원 8개 작품으로 에메랄드그린, 오색남천, 팜파스그라스, 국화, 아스타 등이 인위적으로 식물을 심고 가꾸는 방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생태적으로 표현돼 철길숲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식 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일상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정원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시민 주도의 정원 문화 확산의 촉매제가 되어 정원도시 포항 브랜드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