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울산한부모가족자립지원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사회 진출 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통장에 아동이나 후원자가 월별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체(국비 포함)가 최대 10만원까지 1:2 매칭 보조금을 추가 적립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아동 등이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취업훈련비용․ 주거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한부모 가정 아동·청소년 20명에게 디딤씨앗 장학금을 월 5만원씩 1년간 1,200만원 후원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SK주식회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기부로 조성되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이 지원된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큰 힘을 써주신 SK주식회사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 정임숙 대표는 “이번 장학금 후원을 통해 도움 주신 SK주식회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김용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