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문화로 채운 가을, "관악구는 매일매일 축제중"
자연과 문화로 채운 가을, "관악구는 매일매일 축제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0.10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11월 주민들이 오감만족할 수 있는 가을축제
▲역사문화 ▲지역상권 활성화 ▲가족 단위 ▲청소년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 개최
지난해 강감찬축제에서 관악 퍼레이드 21 깃발을 전달 받고 있는 박준희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청)
지난해 강감찬 축제에서 관악 퍼레이드 21 깃발을 전달 받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가 자연과 함께 다양한 테마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가을 축제를 개최해 주민들과 매일이 특별한 가을나기에 나섰다.

관악구의 최대 축제이자 역사문화 대표 축제인 ‘2024 관악강감찬축제가’ ‘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오는 11~13일까지 낙성대공원에서 열린다.

11일은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자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12일부터는 마을 특색이 가득 담긴 체험 부스, KBS ‘고려거란전쟁’ 속 전술과 전략 체험, 관악정 활쏘기 체험 등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려시대 시장인 ‘방시’를 모티브로 샤로수길 등 다양한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잔치 ‘고려장터’, 무료 거리예술공연 ‘고려난장’도 운영된다.

12일 관악산역 으뜸공원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리딩데이’가 개최된다.

가을을 맞아 새로운 계절옷을 입은 관악산을 바라보며 도심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도어 라이브러리’ 형태로 운영된다.

13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강감찬 토크쇼’와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출연 배우 이시아와 함께하는 E스포츠 민속놀이 ‘원정왕후배 강감찬 스타★크래프트대회’가 열린다.

19일 낙성대별길 골목상권 일대에서는 ‘낙낙별길’ 축제가 개최된다.

▲인헌시장과 골목상권 맛집의 먹거리를 야외에서 즐기는 ‘낙낙별길 포장마차’ ▲레트로놀이, 체험부스, 포토존이 마련된 ‘낙낙별길 놀이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거리노래방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공연이 펼쳐지는 ‘낙낙별길 스테이지’ 등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내달 11월 11일 별빛내린천 신림교~봉림교 구간에서는 ‘제4회 관악별빛산책’이 개최된다.

별빛내린천 상권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조명을 활용한 별빛거리를 조성해 가을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이외에도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축제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25일~26일 남현동 일대 ‘남현예술길 야행’ ▲26일 신사로20길 일대 ‘제8회 신사어울림축제’ ▲26일 행운동 까치어린이공원 일대 ‘행운담길 축제’가 열린다.

27일 관악산 캠핑숲 일대에서는 ‘관악산 가을숲 탐험대&숲속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온가족이 함께 숲 체험도 하고, ▲팝페라 ‘포엣’ ▲현악4중주 ‘서경소사이어티’ ▲관악청년밴드 ‘도토리’ 공연팀이 모여 가을을 주제로 한 편안한 음악을 들려줘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