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충남 재방문’ 요청…“2027년 방한 때 충남 방문 희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비공개로 단독 접견했다.
김 지사는 이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바티칸에 요청했다.
유 추기경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교황님이 안 가신 적이 없다”며 2027년 행사 때 반드시 방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재방문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교황청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