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 ‘별일있는 삶’ 20주년 기념하며 성공적인 마무리
양천해누리복지관, ‘별일있는 삶’ 20주년 기념하며 성공적인 마무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0.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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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양천해누리복지관은 복지관과 함께한 장애인,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개관 20주년 행사를 지난 7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04년 개관한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양천구의 유일한 장애인전문 복지관으로 양천구 장애인의 살맛나는 삶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장애인의 권익옹호 및 자립생활 지원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조성 시도 ▲양천구 영유아발달지연아동의 조기개입을 위한 영유아전수조사 실시 ▲성인기 최중증장애인의 돌봄 서비스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의 업적을 남겼다.

특히, 2020년 7월 지역친화형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공모사업을 통해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양천해누리복지관으로 명칭 변경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 짓지 않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열린복지관 운영체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천구청 이기재 구청장 외 내빈들의 발걸음이 더해져 자리를 더욱 빛내었으며, 타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프로그램 강사 등 16명에게 상장을 수여해 장애인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오랜 시간 복지관과 함께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울림예술단과 신자순 국악예술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김경환 관장은 “지난 20년이란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양천구 장애인, 지역주민, 직원 모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내주신 감사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의 20년은 장애인의 일상이 유쾌하고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별일있는 삶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양천구 양천해누리복지관)
(사진=양천구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