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카자흐스탄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의료관광 홍보
강서구, 카자흐스탄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의료관광 홍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0.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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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시, 현지병원과 협력 논의 및 의료설명회 개최해 의료기술 알려

서울 강서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방문해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의료기술을  알렸다.

구는 최근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홍보단’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분야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내 최대 도시로 지난 1929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로 약11만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홍보단은 현지에서 ▲알마티시와 협력방안 논의 ▲현지병원과 네트워크 기반마련 ▲의료설명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먼저, 알마티시 관계자들과 만나 강서구의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및 의료기술을 소개하며 내한 방문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 병원인 케로엔병원과도 의료진의 협업 및 환자 교류에 대해 논의하며 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라햇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의료설명회에서는 현지교민, 고려인, 의료관계자, 알마티시 관계자들에게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의료기관의 기술 및 안정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해 카자흐스탄에서 발행되는 교민 신문인 한인일보는 의료설명회를 취재하며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와 의료기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홍보단을 이끈 박대우 부구청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강서구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분들이 자국에서 진료받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강서구청)
(사진=서울 강서구청)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