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67포인트(p, 1.58%) 오른 2610.3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9.49p(0.37%) 오른 2579.20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03p(1.56%) 오른 781.0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5.79p(0.75%) 오른 774.77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862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1298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817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2억원, 100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87%, 2.80% 올랐다. 반면 조선과 해운사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31%, 0.19%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오른 1346.7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차전지, 방산, 화학 등이 이끌며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 해소에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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