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장애인 재활사업 국·시비 1억7천여 만원 확보
연수, 장애인 재활사업 국·시비 1억7천여 만원 확보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10.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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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운동.작업활동 장비구입 추진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장비분야에 선정돼 국·시비 보조금 1억7,787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행전안전부 특별교부세 추진사업 예산 1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80평 규모의 장애인 재활보건실 시설을 이전, 확장 중으로 내년 초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 재활보건실은 지난 2014년 구비로 구입·운용 중인 데다 201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 후 신규장비 보강이 없어 의료기기 변화.발전에 따른 장애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1,858만원과 시비 5,929만원의 장비예산을 활용해 지역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 자원 부족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그동안 구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등록·관리 장애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가장 많은 유형이 지체·뇌 병변(76.1%)으로 수요자 요구도에 맞는 최첨단 재활 장비 구축이 절실한 입장이었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장비예산으로 전동식근력운동시스템 등 재활운동장비 7대, 인지재활시스템 등 작업활동장비 4대 등을 구입해 장애인 건강 상태 개선과 내실 있는 재활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구의 노력으로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대상기관 선정과 국시비보조금 확보를 통해 구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장애인의 특성·요구도에 부응하는 시설과 장비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