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글로벌 R&D(연구개발) 인재 챙기기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명 사장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LG엔솔 BTC(배터리기술컨퍼런스) 행사에 이어 최근 서울 BTC 현장에도 직접 참가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BTC는 LG엔솔이 매년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우수 인재채용 행사다. 미래 배터리 산업을 주도할 R&D 연구원 확보를 목표로 LG엔솔의 성장 비전을 공유한다.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BTC에는 MIT, 프린스턴, 코넬,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당시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해야 한다”며 “배터리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지난 9월 서울 사이언스파크에서 'BTC in 서울'을 진행하며 국내 주요 대학 인재들과도 소통을 강화했다. 김 사장은 행사장에 참석자들과 LG엔솔에 입사한 선배 사원들의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생생한 회사 생활 후기와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고 회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어 차세대 배터리 및 차별화된 기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 비전과 전략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초청인재 연구 분야 및 포스터 발표,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배터리산업 관련 최신 연구 트렌드를 제시하며 폭넓은 지식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사장은 “배터리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성취지향적인 목표를 이루고 꿈을 실행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이라며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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