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진료 인원은 구체적으로 △10대 미만 2494명 △10대 8757명 △20대 6만4782명 △30대 11만8677명 △40대 17만8081명 △50대 23만3817명 △60대 28만5282명 △70대 20만8,497명 △80대 이상 14만210명이며, 성별로는 여성 55.2%(68만4544명)·남성 44.8%(55만6053명)를 차지한다.
2023년 진료 인원의 70%는 50대 이상 장·노년층으로 총 86만 7806명이며, 이 중 58%(50만3304명)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매년 수면장애로 진료받는 인원이 늘어나 올해 120만명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총진료비도 급증하여 국민 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수면은 학습과 기억 능력뿐만 아니라 육체적 건강에 중요하고 치매 예방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매우 주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수면장애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면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수면장애 증가세에 대한 분석 및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질병분류정보센터에 따르면 비기질성 수면장애(F51)는 '이 항목은 정서적 요인이 일차 요건이고 이 장외에 분류된 확인할 수 있는 신체적 장애에 의하지 않은 수면장애만을 포함'으로 정의되고, 수면장애(G47)는 '비기질성 수면장애(F51)와 관련된 영역(비기질성 수면장애, 악몽, 수면야경증, 몽유병)을 제외한 불면증, 수면무호흡(피크위크증후군, 신생아의 수면무호흡 제외), 과다수면장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