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의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이 밀집한 시흥동 일대에서 풍성한 행사 이어가
금천구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흥5동 일대에서 별장길 브랜드 축제 ‘다시:흥하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체x경제 한마당&별장길 은행 축제’를 시작으로, ‘오미원:빛으로 물들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이어서 개최된다.
공동체X경제 한마당&별장길 은행 축제는 3~4일 은행나무 오거리와 별장거리 일대에서, ‘오미원:빛으로 물들다’
행사는 5일 호암오미생태공원(시흥계곡)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6일 금천구청에서 출발해 시흥5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공동체X경제 한마당&별장길 은행 축제’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추진해 주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준비됐다.
축제는 ▲ 사회적경제 기업과 마을공동체 단체 홍보, 체험, 판매 부스 ▲ 주민참여 공연 ▲ 로컬브랜드 선포식 ▲ 야장 ▲ 주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은행나무와 별장길 두 곳에 무대가 설치되어, 공연과 노래자랑 등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무대 외에도 은행나무와 별장길 곳곳에는 여러 이벤트와 판매(마켓), 체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야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미원:빛으로 물들다 행사’는 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관내 생태자원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생태 체험으로 ▲ 숲:만다라 만들기 ▲ 야간 숲을 산책하는 ‘야행길:빛으로 물든 숲’ ▲ 숲속 명상 등의 활동이 준비됐다. ▲ 힐링 음악회 ▲ OST 콘서트로 준비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서는 6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참배를 위해 행했던 대규모 행차가 재현된다.
이와 함께 공연, 역사특강, 상황극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롭게 행사가 준비됐다.
한편, 무대와 체험부스 설치로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은행나무로 45일대(은행나무오거리)와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8시까지 금하로 24길 일대(별장거리)의 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