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시건축 분야 최대 축제 '서울건축문화제' 개막
국내 도시건축 분야 최대 축제 '서울건축문화제' 개막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10.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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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 시상·작품 전시 등 진행
16회 서울건축문화제 포스터. (자료=서울시)
16회 서울건축문화제 포스터. (자료=서울시)

국내 도시건축 분야 최대 축제인 서울건축문화제가 개막한다. 앞으로 한 달여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선 서울시 건축상 시상과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29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서울시 내 우수 건축물과 선도적 건축문화 및 기술 발전을 알리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및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 국내 도시건축 분야 최대 축제다. 올해는 '집(集): 사람은 집(集)을 위해 집(家)을 만든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투어,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2일 오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올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과 전시에 대한 소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후 29일까지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서울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대학 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 △2024 대학 협력 모아타운 프로젝트 수상작 전시 △2024 빈집 활용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주거 안심 동행 민관 협력사업 전시 △2024 건축 산책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연계 상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서울건축문화제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일정은 서울건축문화포털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건축이 시민들의 삶의 환경에 얼마나 중요한지, 건축가의 테이블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거대한 건축물로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있었는지 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