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유형의 새로운 문화복합 공간 조성, 직원복지 및 민원인 편의 증진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 ‘금천시니어클럽’ 운영,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대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 ‘금천시니어클럽’ 운영,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대
서울 금천구는 최근 내부 새단장을 마친 구청사 1층에 어르신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인 ‘함께그린카페 금천구청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함께그린카페’는 어르신 고용 문제에 대응하고, 생활 안정과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휴무다.
카페에서는 각종 커피, 과일주스, 허브차 등 음료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토스트’ 등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원과 구민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됐다.
카페 공간은 최근 구청사 1층 로비를 새단장 하면서 북카페 형태의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차와 독서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며 이곳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시니어클럽은 지난 2019년 6월 개관한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함께그린카페’, ‘착한상회’(편의점) 등 22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5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착한세탁소’, ‘착한도시락’, 경로당 주5일 중식 지원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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