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양 공공 야영장과 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숙박 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충북도 페이백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평일(일요일∼목요일) 단양 공공 야영장(천동‧다리안‧소선암), 휴양림(소선암‧소백산)을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이 대상이다.
입실 시 관리사무소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한 후 지류 상품권을 환급받으면 된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단양지역 내 시장,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야영장 이용료는 1동당 1일 3만5000원에서 4만원 선이며 휴양림은 5만6000원부터 28만원이다.
예약은 단양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야영장이나 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캠핑과 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일 여행 인구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지역 소비 촉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동관광지 오토캠핑장은 지난 2일부터 C구역 8개 사이트를 반려견 동반 전용 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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