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목표 日 대형 할인점 마켓 테스트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 국물요리 누적 판매량이 브랜드 론칭 3년 만에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2021년 10월 말 반듯한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냉장 국물요리 제품 10종을 출시하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후 올해 5월 실온 제품을 추가 출시하며 종류를 더욱 확장했다.
반듯한식 국물요리는 △나트륨 함량을 낮춘 ‘안심 나트륨’ 설계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 식감을 풍부하게 살리는 ‘다단식 살균 공법’ 적용 △고객 평가단 100인 조사 및 한식 요리 전문가 자문을 거친 맛 검증 등 프리미엄 가치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풀무원은 국내 레토르트 국탕찌개 시장 연간 매출액 규모(민텔 기준, 2023년 9월~2024년 8월)는 전년 동기보다 6.2% 감소한 상황에서도 반듯한식 국물요리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11월 누계) 54.7%로 두드러진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반듯한식 브랜드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냉동 국물요리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메뉴를 다양화하는 한편 실온 국물요리 제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온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최근 일본의 대형 할인점에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구수한 풀무원식품 PM은 “내년에는 메뉴 차별화와 기술 혁신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