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이나 사무실에서 소비자가 직접 만든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시장이 활황을 누리고 있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카페를 비롯한 커피 업체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는 한편, 관련 서비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1인분 커피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캡슐커피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올해 초 새로운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페블’을 출시했다. 해당 신제품은 기존 머신보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활용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등 총 11종의 9.5g 전용 캡슐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까지 넓혔다.
대한민국 토종 1세대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는 최근 2년 사이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커피의 원액을 포션에 그대로 담아, 별도의 제조 과정 없이 물이나 우유에 붓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가루를 녹일 필요 없는 간편함과 편리성 덕분에 소비자들의 일상 속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 자사의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를 그대로 활용한 액상커피를 출시한 이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2014년부터는 선물세트로도 선보였다.
‘1일 1포션’ 컨셉 아래 30개입으로 구성, 한달 동안 매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데일리 커피 상품이다. 해당 선물세트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앞으로는 리테일 테크 플랫폼 ‘컬리’에서도 액상커피 6입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새로운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9월 4일자로 마켓컬리 공식 입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입점을 기념한 특별 세일을 통해 일상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액상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콜드브루 더치커피의 정석 연두커피 시그니처 '콜드브루'는 입안을 가득 채우는 바디감과 밸런스에 풍부한 향미, 단맛과 고소함의 극치를 제공하고 있다.
연두커피는 다크 로스팅으로 단맛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커피 고유의 깊은 맛을 재현하고 있다. 연두커피의 콜드브루는 커피 원액으로 원하는 커피메뉴를 혼자서도 손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수 있다.
이 밖에도 이디야커피, 할리스, 폴바셋 등 대중적인 커피 브랜드 다수가 스틱커피나 캡슐커피 개발에 주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