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5동 자율방재단, 명절인 추석 맞아 영양제 등 음식꾸러미 전달
양천구 신월5동 자율방재단, 명절인 추석 맞아 영양제 등 음식꾸러미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9.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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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내 나눔활동 펼쳐
지난 여름 폭염기간에는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점검 앞장
(사진=신월5동 주민센터)
(사진=신월5동 주민센터)

서울 양천구 신월5동 자율방재단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관내에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직접 준비한 떡, 약밥, 한과, 영양제 등 명절 음식 꾸러미를 마련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잊혀지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신월5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여름 폭염기간에는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를 수시로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냉방 시설이 작동하는지 점검과 또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물과 음료, 과일을 제공하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지난 4월 새롭게 단원을 정비한 신월5동 자율방재단은 20명으로 구성되어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 등 다양한 방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신월5동 자율방재단 백종붕 단장은 “우리 자율방재단은 재난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정 신월5동장은 “자율방재단이 방재 활동 뿐만 아니라 혼자 사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뵙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방재단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신월5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