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4개 분야(민생경제, 재난대응, 상황관리, 의료방역) 14개 대책을 중점으로 10개반 총115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군은 민생경제의 도약과 소비 촉진을 위하여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석맞이 홍천사랑상품권 구매 및 보유한도 한시적 증액, 착한가격업소 홍천사랑카드 캐시백 이벤트, 특산물 직거래 장터 중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특별점검 등을 통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 제공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재난,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 안전 대책반과 산불방지대책반을 운영하고 관광숙박시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하여 여객운송차량, 터미널, 주요 정류소 등을 점검‧정비하고,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여 연휴 전후 다중 이용 장소를 정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와 대형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귀성 차량의 이동에 따른 ASF(아프리카돼지열병), AI(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하여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과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홍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안내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