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7기동전단 세종대왕함(DDG/7600톤수)은 10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을 방문하여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세종대왕함에서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추진되었다.
행사는 세종대왕함 승조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기부한 헌혈증은 경남혈액원을 통해 긴급히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은 “세종대왕함의 헌혈증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세종대왕함의 헌혈증 나눔은 지역사회의 헌혈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한 세종대왕함 부장 문창환 중령은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세종대왕함 승조원 총원은 해양 수호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100% 완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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