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회사의 주요 성과와 정보를 담은 '2분기 IR레터'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IR레터에는 KCC의 분기 실적과 사업영역, 핵심 이슈가 담겼다. KCC는 지난해 IR레터 발행 후 내·외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부터 영문버전 발행을 시작했다.

KCC는 영문 IR레터 발행 결과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거래소 확인 결과, 9월5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KCC주식 수량이 지난해 9월5일 대비 21%가량 증가했다.

앞서 KCC는 주주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IR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IR 섹션을 구축했다. IR섹션엔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주요 Q&A, 경영보고서, 실적 등의 정보가 게재됐다. 이후 KCC는 정기적인 정보 제공으로 시장 및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IR페이지에서 IR레터 발행을 시작했다.

KCC 관계자는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진행하고자 IR레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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