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시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세종시의 가교역할을 하는 시정모니터단과 함께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활동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제6기 시정모니터단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정책 현장에서 시민의 눈높이로 시정을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민 체감형 시정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등 시 5대 비전을 소개했다.
또 시민을 위한 △이응패스 도입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3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정 방향을 밝혔다.
또 시정모니터단의 활동을 격려하며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정책모니터단은 이응패스에 대한 기대와 조치원복숭아축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등 시정 현장의 반응을 전하고 향후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미담 사례 제보, 아이디어 제안 등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로서 왕성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시정모니터단은 정월대보름·복숭아 축제 등 12번의 시정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했으며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세종축제 모니터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