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5대 과제 추진해 국민 체감 정책 수립 최선"
유상임 장관 "5대 과제 추진해 국민 체감 정책 수립 최선"
  • 배소현 기자
  • 승인 2024.08.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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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6일 과방위 업무보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6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6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과학기술·디지털 플랫폼 부처로서 5대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디지털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과방위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지금은 과학기술과 디지털이 국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과방위와 과기정통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5대 정책 과제로 △3대 게임체인저 등 전략기술 주도권 확보 △R&D시스템 혁신 △이공계 인재 지원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선도 △통신비, 디지털 안전과 같은 민생 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유 장관은 정부입법 추진 사항도 보고했다. 올해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정부입법안은 총 21건으로 제정안 2건, 전부개정안 2건, 일부개정안 17건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전파법, 방송법 개정안 등을 연내 국회 제출 예정이다.

신규 제정안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 추진하는 통합미디어법과 행정안전부와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디지털플랫폼정부 특별법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16일 퇴임한 이종호 전 과기정통부 장관에 이어 신임 장관으로 취임한 유 장관은 이날 첫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kei0521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