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이후 잭슨홀 미팅 등 대기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p, 0.24%) 오른 2707.6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9.82p(0.36%) 오른 2710.95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6.40p(0.82%) 내린 773.4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2.72p(0.35%) 오른 782.59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매수세를, 코스닥에서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1113억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70억원, 423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181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6억원, 767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과 은행은 전일 대비 각각 3.45%, 0.33% 올랐다. 반면 조선과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3.59%, 1.10%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내린 1334.7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정책 수혜(금융)와 원화 강세 수혜(유틸리티, 기초소재) 종목 부분에서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와 반도체 소부장 차익실현 출회에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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