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이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가 폐가전 재활용 촉진을 위하여 공동주택, 마을 단위로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는 거점을 조성하고 매월 둘째 주에 수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1~2개를 배출할 때 시민들이 폐기물 스티커 등의 처리비용을 부담했고, 5개 이상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해야만 무상으로 수거가 가능했다. 그러나 중소형 폐가전제품 거점에 배출할 때는 개수와 상관없이 무상으로 처리되며, 거점 조성을 희망하는 마을 및 공동주택 등은 시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대형 폐가전제품 및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배출하려면 무상방문수거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시민들이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해 자원순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고, 많은 시민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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