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모닝] 19일, 최태원 'AI' 전략 짜는 첫날…'이천포럼' 개막
[신아모닝] 19일, 최태원 'AI' 전략 짜는 첫날…'이천포럼' 개막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4.08.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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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SK]

오늘(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주요계열사 CEO들과 함께 AI(인공지능) 미래 전략을 짠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4’를 개최한다.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이천포럼에선 지난 6월 회의에서 중심이 됐던 AI가 다시 한번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엔 계열사별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SK는 지난 6월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럼이 시작 되는 오늘은 AI전략 논의와 함께 외부전문가 토론회도 진핸된다. '현대 AI의 아버지' 위르겐 슈미트후버 박사,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등이 '다가오는 AGI(일반인공지능) 시대'에 대해 토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일과 21일은 SK 주요계열사 사옥에서 사별 AI 전략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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