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다음달 8일 감악산을 주제로 ‘제18회 감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8번째인 ‘감악문화축제’는 관내 남면에서 개최하는 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다.
남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과 감악산의 낭만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25사단 군악대의 시가지 행진과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과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현역가왕 마이진, 정승호, 비니쌤, 제이나, 강유경, 원경, 품바21, 스프링스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주민들의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불꽃놀이 △경품 추천 △에어바운스 운영 △서예 전시 △뜨개 체험 △나래 꽃차 이야기 △아이싱 쿠키 △향주머니 만들기 △창의 수학 & 과학 체험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또 남면 소속 6개 여성 단체에서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수익금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은 “오랫동안 남면에서 자발적으로 감악문화축제를 이어온 만큼 주민들을 위해 더욱 즐길 수 있는 축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구 면장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대비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