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이열치열 매콤한 '마라천왕' 치킨 … 피서지 판매 늘어
굽네치킨, 이열치열 매콤한 '마라천왕' 치킨 … 피서지 판매 늘어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8.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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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제주 성산점에서 마라천왕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의 모습 [제공=지앤푸드]

역대급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굽네 ‘마라천왕’, ‘고추 바사삭’, ‘맵단짠 칩킨’ 등 매운맛 치킨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올해 7월 매출이 2분기 월평균 매출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고 ‘이열치열‘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 매운맛 치킨 메뉴의 선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굽네의 매운맛 치킨 중 ‘마라천왕’이 휴가철을 맞아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마라천왕은 굽네의 고추장 베이스 특제 양념 오븐구이에 마라 후레이크를 듬뿍 담은 한정 제품이다.

마라 맛을 선호하는 Z세대의 취향에 맞게 얼얼하게 매콤한 마라 맛의 특징을 잘 살렸고, 마라 후레이크를 사용해 독특한 비주얼과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특히 마라천왕은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보여 제주, 강원 등 피서지가 몰린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산일출봉이 보여 제주도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굽네 제주 성산점에서는 일평균 30마리 이상의 판매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맵단짠 칩킨’도 매운맛 치킨 매니아층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 중이다.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맵단짠’의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계속되는 폭염과 경기불황으로 매운 맛으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열치열로 더위를 화끈하게 날려줄 굽네의 각양각색 매운맛 치킨으로 지친 기력을 보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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