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정선군 지역관광추진조직(정선 DMO)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정선군 민속촌인 아라리촌에서 '2024 월드 ART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정선 DMO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정선군 내 '아리랑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14개국에서 온 14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예술 작품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Open Air Museum'을 주제로 야외에서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게토리 어쿠스틱 공연, 스페인 플라멩코, 아이리시 전통음악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색적인 악기 전시와 단청 만다라 그리기 체험, 자개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페스티벌은 아라리촌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안내 사항은 월드 아르떼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정선 아리랑 문화 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수 재단 이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아리랑 마을 조성 사업의 중요한 결실 중 하나로,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정선군민과 타 지역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선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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