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자키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 "쓰나미 주의보" (종합)
日 미야자키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 "쓰나미 주의보" (종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8.08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4시43분경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 규모를 6.9로 발표했다가 상향 조정했다. 진원 깊이는 3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규슈 미야자키현·오이타현·가고시마현과 시코쿠 고치현·에히메현 등지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됐다.

쓰나미 최대 높이는 1m 정도로 추정된다.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6약은 서 있기 곤란하고 벽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이외에 규슈 다른 지역과 시코쿠 서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발생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