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뗏목축제, '친환경 나무도마 만들기' 특별 체험 마련
영월 동강뗏목축제, '친환경 나무도마 만들기' 특별 체험 마련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8.0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뗏목시연행사 소나무 재활용으로 체험 기회 제공
디지털 관광 주민증 현장 가입 관광객, 일일 260명 참가 가능
영월군, 2024년 제26회 동강뗏목축제 (출처=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2024년 제26회 동강뗏목축제에서 특별한 체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체험 행사는 2022년 동강뗏목축제에서 사용된 소나무를 재활용하여 나무 도마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현장에서 가입하여 영월 여행 시민이 된 관광객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부터 시작한 서비스로, 인구감소 지역에서 여행 시 숙박, 식음, 쇼핑, 관람, 체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월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이번 나무 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연을 재활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축제 운영을 강조하고자 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동강뗏목축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260명에게 나무 도마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행사는 영월의 아름다움과 친환경적인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디지털 관광 주민증 가입을 통해 현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영월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월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 사업은 현재 전국 3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영월군은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되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