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을 조문했다.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HS효성 경영진들과 함께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지난 19일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을 조문하고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베트남 발전에 헌신하신 당서기님께서 편안히 잠드시길 기원한다”며 “양국의 발전을 위해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으로서 한국 경제인들, HS효성 가족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응우옌 서기장이 한국을 방문한 지난 2014년 인연을 맺은 후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 3월에는 한·베 경협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정책 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 부회장의 HS효성은 타이어코드 등 기존 첨단소재분야뿐 아니라 서플라이체인 매니지먼트(SCM)를 위한 비나물류법인 설립 및 탄소섬유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베트남 현지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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