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 연천, 세계시민이 세우는 비전 플랜 심포지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음달 2일 연천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이자, 지난해 이클레이와 함께 ‘자연과 도시(Cities with Nature)’에도 가입한 바 있으며. 이에 군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과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비전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이하 UC버클리), 새와 생명의 터, 랜드아우라,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UC버클리 랜디 헤스터 명예교수를 비롯해 오리건대학교 고예강 교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 등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링크 및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해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천군이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연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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