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여름철 택배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한진, 여름철 택배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7.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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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지점 기사 1만1000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 지급
한진 직원이 '목걸이형 선풍기'를 착용한 모습. [사진=한진]
한진 직원이 '목걸이형 선풍기'를 착용한 모습. [사진=한진]

한진이 여름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활동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7일 전국 42개 지점 소속 한진택배 기사 약 1만1000명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진은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 및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엔 보냉가방 및 보냉용품, 음료 구매를 위한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 바 있다. 또 겨울철엔 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손난로 등 일상 업무에서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계절용품을 지급해왔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건강관리 차원에서 2021년부터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는 중이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들이 간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진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 기후에도 한진 택배 종사자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며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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