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세빌리아의 이발사' 개최
대전문화재단, '세빌리아의 이발사'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7.15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문화재단, '세빌리아의 이발사' 개최 공연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세빌리아의 이발사' 개최 공연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솔리스트디바오페라단이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개최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조아키노 로시니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희극 오페라로 17세기 스페인 세빌리아를 배경으로 벌어진 두 남녀의 사랑과 음모를 담고 있으며 시대를 풍자한 유쾌한 이야기와 빠른 전개, 경쾌한 멜로디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총예술감독 이영신 단장, 지휘 박인욱, 연출 안호원, 부예술감독 여진욱, 음악코치 조성은 등이 작품 제작에 참여했으며 출연은 알마비바 백작 역에 테너 서필과 강동명, 로지나 역은 소프라노 이윤경과 이경진, 피가로 역은 바리톤 김종표와 김광현, 바르톨로 역은 바리톤 박상욱, 바질리오 역은 베이스 손철호와 이두영, 베르타 역은 메조소프라노 이호정, 암브리지오 역은 바리톤 손차윤이 맡아 열연을 펼치고 노이오페라코러스와 대전신포니에타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 개최된다.

한편, 솔리스트디바오페라단은 이영신 단장을 주축으로 2004년에 창단한 전문예술단체로 우리 가곡 및 오페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해 꾸준히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창작오페라 '소리 마녀와 비밀상자'를 시작으로 '구운몽 인생은 덧 없어라', '점례와 영자','코스모스를 죽였다', 'Fantasy Dreams-2023 구운몽' 등 창작오페라 제작과 발표를 통해 시민 문화향유와 지역 오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