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진주시, 운수종사자 안전도 평가 협력
TS-진주시, 운수종사자 안전도 평가 협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7.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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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기록자료 활용 운전자 개별 점수 제공
(오른쪽 네 번째부터)권용복 TS 이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시 스마트 운송 관리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TS)
(오른쪽 네 번째부터)권용복 TS 이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시 스마트 운송 관리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진주시와 12일 진주시청에서 '스마트 운송 관리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TS와 진주시는 운수종사자 개별 안전도 평가 방안을 공유하고 운행기록자료를 활용해 운전자별 평가점수를 제공한다. 각자 보유한 운송 관리 지원 시스템 간 데이터의 상호 연계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진주시 시내버스 교통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S는 화물차와 버스, 택시 등 국내 사업용 자동차의 위험 운전 행태를 분석해 운전자 스스로 운전 습관을 개선하고 안전 운행할 수 있게 돕는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운행기록장치(DTG)를 통해 차량의 속도와 위치 등을 측정해 '과속', '급차선변경' 등 11대 위험 운전 행동 정보를 제공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교통안전·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내버스 안전 문화 정착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진주시와 함께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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