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는 11일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대로 좋은가’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사안과 현황, 각 사업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추진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문제점은 경제적·사회적·행정적 분야로 구분해 전문가가 인식하고 있는 주요 위험 항목을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분석법을 통해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무분별한 인건비 중심의 예산 △주민협의체의 비협조로 인한 난항 △도시재생센터의 비전문성 등이다.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창원시의 상황과 입지에 맞는 운영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희 대표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조례제·개정 등 제도적 보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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