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 은평문화재단에서 먹거리연대, 한살림연합, 농민단체, 은평구 및 군산시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은평구 공공급식 성과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먹거리연대와 희망먹거리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은평구공공급식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계속된 ‘은평구-군산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원규 전국먹거리연대 정책위원장, 조진숙 은평구 공공급식센터 센터장, 이창한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서울시 공공급식 현형과 과제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성과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에 따른 산지 변화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먹거리 보장과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주제로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허헌중 지역재단 이사장, 이보희 희망먹거리네트워크 대표, 박경옥 은평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김도윤 전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센터장, 이광희 중랑구 공공급식 센터장, 김명자 은평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는 “2024년 서울시의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 중단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기후·식량 위기 속 도시 아이들이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산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받아 건강하게 성장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역할이 크다”며“건강한 먹거리 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