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대량 매물 출회 우려 영향으로 횡보세다.
3일 업비트에서 오전 7시 58분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02% 떨어진 873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54% 하락한 480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횡보세를 나타내는 것은 10년 전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시장에 풀릴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90억달러(12조5000억원) 규모다. 해당 비트코인이 이용자들에게 수일 내로 반환되는 만큼 비트코인이 시장에 대거 풀릴 수 있어 비트코인 시세에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일 0시 기준)보다 0.23% 상승한 8728만7000원에, 이더리움은 0.46% 오른 481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minseob200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