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구조대응 체계...화합된 조직문화 조성"강조
군산해양경찰서 제32대 서장에 박상욱(58) 총경이 취임했다.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께 박상욱 서장이 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간단한 취임식과 함께 각 부서별 현안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박상욱 서장은 취임사에서 “어떠한 상황 속에도 단 한 사람의 국민이 바다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구조할 수 있는 신속한 구조대응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유관기관과 민간자원의 협조를 통해 현장에서 강한 파출소와 함정 운용이 되도록 바다 안전망을 개선‧보완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국민 모두가 만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거 업무 행태인 하향식 문화로는 한계가 있다”며“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간부 후보 47기로 임관된 후 부산해경서 상황실장, 해경청 장비국 사업계장, 부산해경서 경비과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19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 해경청 장비관리과장, 서해지방청 경비과장, 중부지방청 정보외사과장, 제주해경서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업무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상황관리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소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임 군산해경서장이였던 박경채 총경은 12월 31일 정년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 파견을 명 받았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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