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6월 수출이 5% 이상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4년 상반기 및 6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6월 수출액은 570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작년 10월 플러스로 전환 후 9개월째 월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6월 반도체 수출액은 134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6월 수입액은 490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5% 감소했다. 이로써 6월 무역수지는 8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신아일보]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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